[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가 ‘2017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강 교수는 지난달 26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부광·다림 학술상’을 수상했다.
‘부광·다림 학술상은 40세 미만의 갑상선학회 평생회원 중 미국갑상선학회에 채택된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 관련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예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세포막 수용체 단백질인 ‘GPR48/LGR4’가 갑상선암에서의 신호전달체계 및 역할을 처음으로 규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교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증가하는 내분비대사 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선도하는 의학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예은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지도하에 박사학위 과정에 있으며, 현재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서 진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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