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스마트 방범창 제조업체인 ㈜성광유니텍이 개발한 ‘윈가드3’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의 ‘IR52 장영실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성광유니텍은 대전과 충청권에선 2회 연속 이 상을 최초로 받은 기업이 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독창성과 기술 수준이 뛰어난 신제품을 선정, 산업기술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술 개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에선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상으로 여겨진다.
㈜성광유니텍의 윈가드3는 방범방충망으로, 자체적인 연구개발 및 외부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핵심기술을 조기 확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핵심기술 개발 및 지식재산권 등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신기술(NET) 인증 취득,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수상, 그 외 다양한 분야의 기술관련 수상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SKT 스마트홈 등 국내 대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계약 실적을 달성했고, 스마트 방범창 제품 매출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펼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한 이력을 자랑한다.
㈜성광유니텍의 윤준호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 속, IoT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R&D 기술개발 및 지원을 통해 안전·방범 분야의 확실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30일 서울 매경미디에선터에서 열렸다.
한편, 성광유니텍은 지난 2013년 1t의 충격을 견디는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과 센서를 결합한 방범안전창 ‘윈가드1’을 개발하면서 출발을 알렸다. 이 제품은 어린이추락방지에 안성맞춤이다.
이어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센서와 폐쇄회로(CC)TV를 연결한 ‘윈가드2’을 개발했다. IoT(사물인터넷)기술인 창문방범용 압저항 폴리머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방범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윈가드3’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