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한대씩 차량 180대 털었다
1분에 한대씩 차량 180대 털었다
천안서북서 전문 차털이 검거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3.05.14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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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차털이 장모씨가 지난 2일 천안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털고 나오는 모습이 CCTV화면에 잡혔다.
전국을 돌며 차량 180여대를 턴 전문 차털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14일 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모(28·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3월 19일께 천안 서북구 한 빌라 인근 도로에 주차된 A(30)씨 승용차 운전석 창문을 드라이버로 부수고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등 2월부터 최근까지 수입차 등 고급 승용차 180대를 털어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회사 실직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차량 털이 방법을 배웠으며 드라이버로 차량 창문을 부수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적이 드문 오전 2∼5시 사이에 주로 범행한 장씨는 천안, 청주, 대전, 안성, 용인, 여주 등 중부 내륙 지역을 돌며 절도 행각을 이어갔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과 내륙 지역을 잇는 주요 도로의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서 지난 9일 청주에서 장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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