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ETRI는 3일부터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인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 SW플랫폼,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웨어러블 기술 등 총 4가지 기술을 선보인다.
전자책 서비스 관련 플랫폼(SEA)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전자책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긴급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사물인터넷(IoT)기술로 이 상황을 인지하고 건물이나 길가 곳곳에 설치된 대형모니터(스마트 사아니지)를 통해 대피요령 등을 안내하는 것이 주 기술이다.
ETRI는 이밖에도 ‘웨어러블 정신건강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기기를 통해 사람의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체반응을 융합한 기술로, 향후 군대나 보안 및 기밀시설 등 집단 생활자들의 건강상태를 통합관리와 유해환경 종사자의 안전관리,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웨어러블 지오펜스 모니터링 기술’은 제한된 특정 공간 영역 내에서 치매 환자의 위치이탈 정보 확인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술도 선보인다.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웨어러블, 방송미디어 등 실용적이고 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최신 기술을 전시하여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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