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KT&G가 상상마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문화 페스티벌 ‘상상포텐(FOR10)’을 상상마당 홍대에서 이달 8일부터 이틀간 연다.
이, 행사의 주 프로그램은 10주년 기념공연, 영화제, 전시, 특강 등으로 계획돼 있다.
상상마당 앞 야외무대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몽니, 잔나비 등 유명 인디 밴드들이 참여하는 10주년 기념 공연이 열린다.
‘토크버스킹’ 프로그램에서 소설가 김영하, 라디오작가 배순탁 등이 강연자로 나서 문화예술 및 인문학에 대한 관람객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다.
실내에서는 그동안 상상마당과 인연을 맺어온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하는 ‘홈커밍데이(10th a lot)’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엔 영화 ‘부산행’ 감독 연상호, 음악평론가 임진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역대 수상작들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상상마당과 함께 해온 브랜드 팝업전, 10주년 기념 특강 등이 열린다.
한편,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개관한 이래 논산, 춘천 등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열었으며, 2019년에는 상상마당 부산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재 상상마당에는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하고 있고,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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