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청년 창업, KT&G가 '팍팍' 밀어준다
번뜩이는 청년 창업, KT&G가 '팍팍' 밀어준다
내년까지 청년창업에 30억 지원…20일까지 1기 예비 청년창업가 모집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9.05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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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사진=KT&G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KT&G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KT&G는 서울 혁신파크에서 사회연대은행, 언더독스와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5일 체결했다. 이 자리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 이 캠프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KT&G는 1기 참가자를 20일까지 홈페이지(www.ktngstartupcamp.com)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3일과 15일 설명회를 각각 연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이다. 

참가자에겐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1:1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 교육공간이 마련되며, 업계 전문가・VC(벤처캐피탈)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혁신적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KT&G는 향후 확보해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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