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연극 대신 난 미스테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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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몽타주’ 16일부터 대전 상상아트홀
  • 천지아 기자
  • 승인 2013.05.16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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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아 기자] 영화나 연극에서 가장 익숙한 장르가 달콤한 로맨스 또는 배꼽잡는 웃음을 전하는 코미디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코믹과 멜로가 주를 이루는 한국 연극계에 진지하지만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선보인다. 16일부터 대전 상상아트홀에서 오픈런(끝나는 날을 정하지 않고 관객이 있을 때까지 계속됨)으로 공연되는 미스테리 스릴러 ‘몽타주’.

‘몽타주’는 한국 추리문학 100주년을 기념하기(국내 첫 추리소설인 이해조의 ‘쌍옥적’ 탄생(1908년) 기념) 위해 제작된 추리 연극이다. 6개월간의 구상과 습작을 거듭한 끝에 완성됐다.
퍼즐을 맞추듯 하나씩 진실을 찾아가는 추리극 ‘몽타주’(연출·작가 김세환)는 완전범죄를 꿈꾸는 살인자, 살해 위기에 처한 여인, 살인자를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완전범죄를 파헤치는 추론자 등의 얘기를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사실적이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유년시절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을 잡기 위해 몽타주 화가로 성장한 주인공 서정민. 그는 연쇄살인범 유홍준의 몽타주를 의뢰받는다. 이후 살인범 유홍준은 서정민의 몽타주에 의해 검거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고, 그가 자신의 몽타주가 존재함을 알아채면서 스토리는 점점 흥미롭게 전개된다.

미로처럼 교묘하게 얽혀있는 미스터리한 사건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치열한 공방전을 통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낸다. 100분간의 서스펜스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함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단순히 무대에서 펼쳐지는 사건이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도 무대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자신이 직접 추론가가 되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다 사건 말미에서 참을 수 없는 진실과 조우하게 되는데….
이렇게 ‘몽타주’는 사실적이면서 짜릿한 사건 전개를 통해 연극보기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와 6시. 단, 월요일 공연은 없음. 티켓 일반 3만원, 자세한 공연문의 ☎189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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