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 어린이재활병원은 최소 120병상 이상 규모이어야 하고, 국가가 직접 건립해 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며 민간주도로 건립돼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송용숙 대전시 명예시장과 송병두 대전시 의사회장, 손민균 충남대학병원 진료처장 등 의료계 인사와 김동석 (사)토닥토닥 이사장 등이 동행했다.
권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의 대전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 치료보다는 재활 치료와 교육, 돌봄서비스가 함께 이뤄지는 공공형 재활병원이 건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권 치료 수요를 감안해 120병상 이상 되어야 하며, 권역별 건립, 적자가 불가피한 재활병원의 특성상 국가가 직접 건립해 운영하는 국립병원 형태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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