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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지역 개인택시 기사들 '생명 지킴이' 나서나사랑자살방지협회-천안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일환…"지속가능성 고민해야"

    충남 천안지역 개인택시 기사들이 ‘생명 지킴이’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제공)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천안지역 개인택시 기사들이 ‘생명 지킴이’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나사랑자살방지협회(협회장 강화식, 협회)에 따르면 개인택시운송조합 천안시지부(지부장 박노국) 소속 기사 68명이 ‘생명사랑 멘토’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

    앞서 협회는 천안시와 ‘자살예방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생명사랑 멘토 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절망에 빠진 사람의 경우 제3자인 택시기사에게는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에는 천안시 안서동 천호지에 승객을 내려준 택시기사가 “뭔가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해 물에 뛰어든 사람을 구조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택시기사는 “징후를 보이는 사람의 특성과 함께 전문기관 연계 방안을 배우게 돼 (유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사랑 멘토단은 지역사회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안지역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107명의 멘토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택시기사 68명이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강화식 협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는 감사한 일이지만 이 같은 노력이 사회 안전망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갑수 기자  kksjpe@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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