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와 베트남 흥옌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등은 12일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참가 중인 응웬쥐 흥 부주석 등 흥옌성 인민위원회 대표단 일행의 방문을 받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지난 5월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흥옌성을 방문해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지속적 교류 희망 의사를 전달하며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참가를 제안해 이뤄졌다.
흥옌성 대표단은 대전시의회 방문 이후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를 찾아 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의료기술 이전 등에 투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흥옌성과 대전시가 우호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빈증성 못지않게 우호협력관계를 다져 자매도시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종천 운영위원장, 박병철 교육위원장과 구미경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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