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4차 산업혁명을 핵심 화두로 한 ‘2017 대전 세계혁신포럼’과 ‘2017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이 12일 대전컨벤션센터와 호텔ICC 일원에서 개막했다.
대전시와 세계과학도시연합(WTA), UNESCO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도시 대표단, 국내·외 석학과 세계 각국의 과학정책 결정자 등 23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WTA 회장인 권선택 대전시장의 개회사, 이리나 보코바의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영상 환영사,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 데틀레프 췰케 소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협력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준비해야 할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포 폭스 윌리암스 뉴질랜드 Cluster Navigators 대표의 ‘협력적 혁신의 국제적 동향 및 활성화 전략 강의, 칼레치 칼루 미국 캘피포니아 리버사이드 부총장의 협력적 혁신을 위한 지원 인프라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분과 세션에서는 ▲모든 연령을 위한 과학도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학도시 간 협력적 혁신 ▲혁신을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혁신활동 등을 찾아볼 예정이다.
14일까지 진행되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단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발전 전략 교육과 국가별 사례를 공유한다.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워크 로이문트 브뢰쉴러 세계중소기업네트워크 부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