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2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덕구는 이 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이 지난 15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인 용적률 300% 확보가 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된 것.
대덕구는 그동안 대전 최초의 뉴스테이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한국경우AMC’ 사이에서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용적률 상향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데 주력해 왔다.
대화동 2구역은 건설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미진했으나,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1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박수범 구청장은 “남은 절차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화동 2구역 조합 관계자는 정비계획 변경에 대해 “낙후된 지역에 지역균형발전과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한 위원회의 결단과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이번 심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 온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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