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 보건소 신축 공사가 내년 3월에 시작, 2019년 하반기 마무리된다.
총 130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6144㎡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강, 문화, 체험,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보건소에는 진료실, 검사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감염병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음압실과 건강정보 공유 및 체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유성구는 18일 보건소에서 100여 명의 구민들을 상대로 ‘유성구 보건소 신축을 위한 설계 방향 설명회’를 개최, 지난 7월 28일 설계 공모 당선작((주)신화엔지니어링)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유성구는 올 11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축 보건소가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맞춰 유성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중보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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