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로부터 ‘적격’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는 유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15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과보고서는 “도시공사 최고 경영자로서의 장기 비전 로드맵 및 조직 운영 리더십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공사와 업무영역이 유사한 공기업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습득한 경험과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인적 네트워크, 지역 출신으로 공사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을 활용한다면 공사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관계 회복 등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 경영 혁신 등 재무건전성 확보 및 경영 안정화 기반 마련, 현안사업의 조속하고 책임감 있는 추진, 사업 다각화 방안 마련, 공공성 확보 등 공사를 모범적인 대전의 공기업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과보고서는 김경훈 의장을 거쳐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전달되며, 권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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