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여론조사] 이춘희, 성별·연령·지역 등 전 영역서 1위
[지방선거 여론조사] 이춘희, 성별·연령·지역 등 전 영역서 1위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교육감 여론조사 - 세종시장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7.09.2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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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이 창간 5주년을 맞아 내년 6월 13일 치러질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에 지난 9일·10일, 유력 후보군에 대한 적합도를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아직 정당별 공천룰이나 이에 따른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공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욱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의 정치참여 욕구와 헌법개정에 ‘지방분권’을 명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시점에 <굿모닝충청>의 여론조사는 내년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편집자 주]

 

 

[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이춘희 현 시장은 성·연령·지역 등 모든 영역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성별로 적합도를 보면, 이춘희 시장은 여성(31.8%)보다 남성(39.1%)으로부터 지지를 더 받았다.
2위를 차지한 이충재 전 행복도시건설청장도 여성(7.0%)보다는 남성(12.1%)들의 호응을 더 얻었다.
또,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여성(29.5%)이 남성(13.3%)보다 월등히 많았다.
연령대별 적합도의 경우, 이춘희 시장은 19-29세(21.3%)·30대(43.3%)·40대(42.9%)·50대(33.3%)·60세 이상(28.9%)등 전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충재, 19-29세·50대·60세이상에서 10%대
이와 달리, 이충재 전 청장은 19-29세(16.3%)와 50대(11.9%)·60세 이상(10.3%)에서 10%대를 넘어섰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한자리 수 확보에 그쳤다.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50대(16.7%)와 60세 이상(17.5%)에서 두자리 수 지지를 얻었다.
 

최민호, 읍면지역서 상대적 강세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춘희 시장은 읍면지역(31.6%)에 비해 동지역(37.7%)에서 다소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반면 최민호 전 비서실장과 이충재 전 청장은 읍면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이들은 각각 14.8%와 11.5%를 획득했다. 
‘없음’과 ‘잘 모름’은 동지역(13.1%와 25.6%)이 읍면지역(12.9%와 15.3%)보다 많았다.

최교진 지지자 61.8%, 이춘희 선호
교육감으로 최교진·오광록·송명석을 선택한 응답자는 이춘희 시장이 내년 시장선거에서도 ‘적합하다’는 의견을 표했다. 특히, 최교진을 지지한 응답자의 61.8%가 이 시장을 선호했다.

오광록·송명석 지지자의 경우엔 각각 31.3%와 34.4%가 이 시장에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최태호가 교육감에 적합하다’고 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30.8%는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지했다.

지지정당을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이라고 선택한 응답자의 경우 이춘희 세종시장에 대한 적합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충재 전 청장은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최민호 전 비서실장은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26.0%로부터 ‘적합하다’는 판정을 들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지역(2017년 7월말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적용) 19세 이상 성인남녀 514명을 대상으로(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32%포인트, 응답률 4.32%)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47%)ARS, 무선(53%)ARS로 진행됐으며, 표집방법은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유선)과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임의 전화걸기(무선)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무선 휴대전화의 경우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제공한 세종시민 가상번호를 활용함으로써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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