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의원의 활동에 한계 겪어”...7년여 ‘홀로 의정’ 마침표
“지역 대단위 사업추진 등에 어려움,
내년 시의원 출마여부는 주민과 논의 후 결정”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 김정봉 세종시의원이 7년여의 무소속 활동을 접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김의원은 20일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당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소속이기 때문에 혼자의 목소리를 내면서 남모르는 한계를 수없이 겪었다. 특히,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단위 사업추진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에...”라며 무소속의정활동의 한계가 더불어민주당 복당의 이유임을 밝혔다.
또, 김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와 관련 “지역주민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추후에 결정한 뒤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과 김원식·박영송·윤형권·이태환·안찬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김의원의 복당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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