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이 20일 ‘제2의 도약’을 포부로 밝히며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
유 사장은 이날 오전 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극 대처하면서 내부적 단합을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또 ▲시민 우선 ▲지속 경영 ▲행복 직장의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공적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면서 공기업으로서 수익 창출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 사장은 도시개발 및 주택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가 자산으로 꼽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서 32년 근무하면서 인사, 주택정책, 택지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인적 네트워크의 폭도 넓다는 평이다.
대전시와 공사 측은 유 사장의 경험과 자산이 갑천 친수구역,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의 사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만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노사 간 신뢰 회복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등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다.
유 사장은 1959년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LH공사에서는 인사처장, 보금자리 총괄처장, 대전·충남본부장, 서울본부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