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등 6개 지역중심국립대 “4차 산업혁명 선도” 맞손
한밭대 등 6개 지역중심국립대 “4차 산업혁명 선도” 맞손
21일 대전서 2017 연합 심포지엄… 산학협력벨트 협력기반 갖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9.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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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한밭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중심국립대가 산학협력벨트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밭대, 군산대, 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창원대는 2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2017년도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밭대를 포함한 6개 국립대학이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를 구축하고 마련한 첫 행사로, 참여대학 간 상호연계와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 교류와 소통의 장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벨트는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의 역할과 혁신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올해 1월 출범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재관 대전행정부시장과 박성수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등 산·학·연·관에서 300여 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산학협력벨트 대학의 역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심포지엄에서는 산학협력벨트에 참여하는 6개 국립대학과 글로벌기업인 독일 지멘스 간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도 이루어져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밭대 송하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재편과 인구 및 고용구조의 변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이 절실하다”며 “산학협력벨트를 통해 6개 지역중심 국립대학이 추진 중인 산학연계와 협력, 교육시스템 혁신 노력이 지역과 국가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임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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