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유승옥, 레이양, 이연화 등의 몸짱 스타를 배출하고 가수 인순이, 낸시랭도 출전했던 머슬매니아 코리아에서 추민수(50·여) 쿠다실용댄스협회 대표가 2017년 머슬매니아퀸으로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추민수 대표는 지난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7 머슬매니아 코리아’ 하반기 대회에서 대회 하이라이트인 미즈 비키니 클래식 부문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추 대표는 5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압도적인 점수로 머슬매니아퀸의 자리에 올랐다.
추민수 대표는 “미스코리아가 젊은 여성들이 타고난 미모를 가리는 대회인 반면, 머슬매니아 대회는 절제된 식생활 및 운동이라는 노력을 통해 가꾼 건강하고 매력적인 현대적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대회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녀는 18년 전 대전을 중심으로 밸리댄스와 실용댄스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안녕하세요’ 동안엄마 편, SBS 신년스페셜 짝 등에 출연해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유명인’이다.
추대표는 “아름다운 몸매 관리의 비법은 직접 개발한 ‘펠트니스’ 덕분”이라고 밝혔다. 펠트니스는 그녀가 25년동안 생활체육의 길을 걸어오며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해 개발한 신개념 운동이다.
펠트니스는 피트니스(Fitness)에 여성 건강에 좋은 벨리댄스의 기본동작인 골반동작에서 인용한 펠빅(pelvic)을 접목시킨 것이다.
추 대표는 “17년여 동안 벨리댄스를 지도했는데, 벨리댄스가 여성의 기능적 건강에는 도움을 주지만 체지방을 빼서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어 체지방과 근육을 관리할 수 있는 피트니스와 벨리댄스의 기본동작을 결합하는 운동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슬매니아 대회에 참여한 것도 더 많은 여성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도록 펠트니스 운동을 전국적으로 보급시키기 위함이다. 여성이 건강하고 아름다워야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 사명감을 갖고 멋지게 해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