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영세·고령 농민을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진 것에 따른 것으로, 전문 인력이 센터의 농기계를 활용해 현장에서 각종 작업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자는 ▲80세 이상 중 경지면적 0.5㏊ 미만 소유한 농업인 ▲70세 이상 여성농업인이 0.5㏊ 미만 소유한 농업인 영세민 ▲기초생활 수급자로 0.5㏊ 이하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가 ▲지체 시각장애 1~3급, 청각 언어 장애 1~2급 장애인으로 0.5㏊ 미만 소유한 농업인 등이다.
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 신청하면 그 자격을 확인한 뒤 농작업이 시행되며, 수수료는 평당 100원으로 2가지 동시 작업 시 150%, 3가지 동시 작업 시 200%의 수수료 고지서를 발부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센터는 호응도가 높을 경우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나 농기계임대사업장(041-339-8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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