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지난해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한 수상 실경공연 ‘웅진판타지아’가 올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웅진판타지아는 금강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공산성과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해상강국 대백제의 위용을 표현하는 수상공연이다.
올해에는 총 4막으로 구성돼 있는데 ‘눈으로 듣는 무령왕 이야기’를 테마로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백제의 정신을 재조명하게 된다.
특히 ▲미디어파사드 ▲불 특수효과 ▲워터스크린 ▲레이저 연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가 새롭게 가미돼 지난해보다 한 층 다이내믹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일 밤 9시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예매는 시 백제문화홈페이지(http://www.baekje.info)에서 가능하며 입장은 1일 1000명까지 가능하다.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은 “제63회 백제문화제는 챙겨볼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웅진판타지아는 결코 놓치지 말아야할 대박 공연”이라며 “더욱 알찬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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