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 현안사업 관련 예산 250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덕구 현안사업 19개, 총 250억 원이 확보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업 및 예산액은 ▲회덕IC 신설 설계비 7억 4000만원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10억 원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사업 30억 원 ▲철도변 안전환경 조성 사업(장등천 가도교 개량) 52억 5000만원 ▲주거환경개선사업(장동 욕골지구) 12억 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41억 원 ▲대덕구 하수관로정비사업 32억 4000만원 ▲대전 1·2산단 처리 분구 하수관로 분류화 27억 원 등이다.
정 의원은 “핵심공약인 회덕IC 관련 사업비가 확정돼 매우 기쁘다. 이를 통해 연축지구 개발 사업의 서막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 “대전 도시철도 3호선 역할과 1·2호선과 연계해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될 충청권광역철도 건설은 생활권이 남북으로 양분됐던 대덕구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정역 추가 방안 모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도 밝혔다.
정 의원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대덕구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정부예산안 반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사업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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