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7개 분야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태안군, 7개 분야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7.09.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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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재난·재해 안전대책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추석 물가 중점관리 ▲쾌적한 환경조성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생활민원 신속처리 및 방역·비상진료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해 부서별 중점 점검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 종합관리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총 11개반 348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한 군은 군도와 농어촌도로 및 비포장도로 등 총 361.2km 구간에 대해 도로를 정비하고 30개 노선 80km 구간에서 차선도색 및 제초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농어촌버스의 운행을 늘리는 등 귀성객들을 위한 교통대책 추진에도 나선다.

아울러 군은 제수용품 구입이 늘어나는 29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의 수급상황 및 가격 등을 중점 관리한다.

이어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마트와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가격 부당 인상 행위 △위생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한상기 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태안군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며 “가족의 사랑과 태안의 정겨움이 가득한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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