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배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대전광역새일센터가 대전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점 창업교육’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억 원에서 2020년 5조 8100억 원으로 6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대전지역에선 2015년부터 ‘동물보호문화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은 수준이다.
대전광역새일센터는 이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을 위한 가정식 수제 사료 제조 기술을 익힌 뒤 안정적 수입을 창출하는 창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 대상은 반려동물 연관 분야 전공자나 수제간식 분야 여성 창업 희망자다.
교육 기간은 내달 10일부터 12월까지 1일 4시간씩 총 200시간 규모로 구성됐으며, 반려동물 수제간식인 스틱·말이·양갱·껌·쿠키 등 수제간식 만들기, 창업 관련 법·제도 및 마케팅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정현 대전광역새일센터장(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습득한 능력은 창업 뿐 아니라 기존 반려동물 관련 분야 기업으로 취업도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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