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당초 2018년 12월에서 2019년 12월까지로 1년 연장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도지구 내 한옥 등을 신축할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지역은 금성동과 반죽동 등 500여 필지다.
시는 문화재 보호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낙후된 주변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5년간 총 134억 원을 투입 중이다.
지원 내역은 ▲한옥 최대 1억 원 ▲한옥건축 양식 및 가로변 건축물 외관정비 최대 5000만 원 ▲담장 최대 2000만 원 등이다.
문화재청 국고 보조 사업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5년간 양도, 교환, 담보의 제공 등 재산처분이 제한된다. 또한 부동산 소유권 등기 시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보조금이 지원된 시설물임을 밝혀야 한다.
박연수 창조도시과장은 “한시적인 사업이고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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