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용노동부와 '청년일자리 창출' 공조
홍성군, 고용노동부와 '청년일자리 창출' 공조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사회보험료와 임금 25% 지원…청년내일채움공제 자동 연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9.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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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손을 맞잡았다. (홍성군 제공)

[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손을 맞잡았다.

김석환 군수와 한흥수 지청장, 이병석 군 기업인협의회장 등은 26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형 청년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역에 주소지를 둔 청년(만 15세~34세 이하)을 고용할 경우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사회보험료 전액과 임금의 25%를 최대 216만 원까지 군이 지원하고,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시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로 자동 연계돼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실적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이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900만 원, 기업이 400만 원을 적립해 총 16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김 군수는 “내년에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군이 청년인턴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미취업 청년과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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