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시대 개막… 논산시, ‘국방 핵심도시’ 거듭나
국방대 논산시대 개막… 논산시, ‘국방 핵심도시’ 거듭나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9.2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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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국방대학교가 26일 ‘충남 논산시대’의 문을 열었다.

국방대는 이날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및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대 논산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방대 이전 사업은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충남 논산 이전을 결정한 후 2009년 국방부, 국방대, 충남도, 논산시 등 4개 기관의 이전합의서 체결 및 부지확정을 거쳐 10년 만에 완성됐다.

지난 7월 완공된 국방대학교는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만 7207㎡(21만 평) 부지에 충청권에서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3500여억 원을 투입해 교육시설 5동, 주거시설 20동, 종교시설 4동, 근무지원시설 36동으로 지어졌다.

논산시는 앞으로 교직원 및 가족, 교육생, 관련 업종 종사자 등 2000여 명의 인구유입과 함께 상당 금액의 교부세 및 부가가치 증가, 생산유발 및 지역주민 고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충남도·논산시·국방대는 이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노력과 협력 ▲안보체험·연구·학술분야 공동사업 ▲지역 전통문화 홍보·관광·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육군훈련소와 육군항공학교가 위치하고 3군 본부가 인접한 논산시는 이번에 국방대까지 자리함으로써 명실공이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국방의 핵심 중추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적극 협조해주시고 도와주신 주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방산단 조성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국방대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세계 수준의 안보대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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