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가을 밤 국화꽃 향기와 함께 재즈·팝페라 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대전 유성구는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유림공원 일원에서 ‘제8회 유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곳의 국화는 약 3000만 송이에 달한다.
국화전시회의 시작은 첫 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유림공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국화 음악회’가 장식한다.
올해는 특히 국내 정상급 재즈공연 팀과 팝페라 가수가 무대에 올라 가을 밤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남성 4중창 KYLO(카이로)와 ‘팝페라 퀸’ 이사벨, 이정식 재즈밴드, 파워풀한 가창력을 갖춘 BMK가 꾸밀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주말과 금요일 오후에는 뮤지컬 음악, 브라스밴드, 마당놀이, 마술·칵테일쇼, 7080 통기타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작은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3000만 송이 다양한 국화꽃 전시회와 함께 수준 높은 음악회가 작은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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