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사단법인 전국고용서비스 협회 충청남도회가 지난해에 이어 충남권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사랑의 진료소 NGO 단체가 주관하며 천안시가 후원한다.
무료 진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에서 개최된다.
진료과목은 통증치료(한의사), 치과,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방사선과, 산부인과, 결핵검사, 내과 등이다.
전문의 30명, 치공사, 간호사와 자원 봉사자 30여명이 진행하며 대형 진료차량 버스 3대와 각종의료 장비가 동원될 계획이다.
김원호 전국고용서비스 협회 충청남도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 중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상대로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전국고용서비스 협회는 전국에 1만3000여개의 사업자가 있으며 하루 일용직 40만명, 상용직 3만명의 구직자를 구인자에게 알선하는 전국적인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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