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성범죄 예방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운영한다.
공사는 탐지기를 활용해 도시철도 모든 역사 내 화장실 등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 쉬운 장소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또 불법으로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엘리베이터 등도 집중 순찰하고 성범죄 예방 안내, 범죄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찰과 협력해 성범죄 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민기 공사 사장은 “역사 내 CCTV 설치, 112와의 공조체제 구축 등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경찰이 사용하는 몰래카메라 탐지기 모델을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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