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속보>=설계변경 논란인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시설공사’의 시공 가능성 여부가 ‘커진 관심’ 아래 판가름날 예정이다. <관련기사:[세종 용수공사] 곳곳서 설계 '문제'>
이번엔 발주처, 시공사만이 아닌 본청 관계자들과 시의원들까지 함께하는 3차 시험시공이 계획된 것.
시공사 A업체는 최근 시에 공문을 보내 “12일 세종시 한 공사현장에서 시험시공을 하겠다”며 시 관계자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대전 신탄진정수장에서 세종시까지 하루 14만톤 생활용수를 보내기 위해 올 5월 시작된 이 공사는 발주처 대전시 상수도본부와 시공사 A업체의 갈등으로 답보상태다.
굴착된 땅이 무너지지 않게 설치된 SK판넬(높이 1.5m)에 용수관로(직경 1350㎜)가 부딪히자 시공사는 “높이가 높은 TS판넬로 설계변경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발주처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불허의 입장을 보여 양 쪽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발주처는 그간 시험시공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반면, A업체는 “시험시공 당시, 발주처 지시 하에 용수관로가 억지로 설치됐다. 손상되면 안 되는 용수관로가 땅에 긁혔고, SK판넬에 관로 상단이 부딪혀 피복이 벗겨졌다”며 이를 부정하고 있다.
따라서 상수도본부 상급기관인 시 본청 관계자들을 불러, 시공 여부를 공개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시 관계자들의 참석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A업체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우린 설계가 잘못됐다는 확신이 있다”며 “SK판넬에서 TS판넬로 설계변경이 되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더 많은 인력을 투입, 공사 기한을 맞추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이날 시공이 사건에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A업체는 상수도본부 측에 여전히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굿모닝충청을 비롯해 몇몇 언론에서 이 사건을 다뤘음에도 상수도본부 간부들은 단 한 번도 공사 현장에 나타난 적이 없다.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10번도 더 왔다 갔다 했어야 했다”며 “보통 우리의 잘못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거나 시민들이 발주처에 민원을 제기하면 발주처가 난리가 나는데, 이번 사안에는 요지부동”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어떻게 이런일이
시험공사현장에 책임자분들이
안나올수가 있나요?
시장님!
묻고싶네요
이사건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결을 하실건지를요
아님 정말 비리가 있는건가요?
떳떳하다면 못날올 이유가 없지요
ㅉㅉ~~
문제인 대통령님 (적폐청산)
실망시키는일 없었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해결해주세요
제대로 된 조사하셔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