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이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 4358톤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 15일까지이며 건조벼(포대벼)는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또는 벼 건조보관시설(DSC)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의 경우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전국 단일가격이며,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에서 포장 등 비용 864원/40kg을 차감한 가격이다.
군은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연말까지 총 17억 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조보관시설 확충에 나서 현재 2만 3800톤인 비축미 저장량을 2020년까지 3만 1000톤으로 늘리는 등 공공비축미의 안정적인 저장 및 건조·가공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산팀(670-2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올해 산물벼 6만 2500포대(40kg)와 건조벼 4만 7125포대(40kg) 등 총 4385톤과 10만 9625포대의 미곡을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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