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10곳이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은권(자유한국당, 대전 중구) 의원은 1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공석에 따른 업무 공백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중 기관장이 공석인 곳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별정우체국연금간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모두 10곳이다.
또 전체 46개 기관 중 그동안 200일 넘게 기관장 공석이 발생한 기관은 총 14곳이었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은 442일 공석이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현재까지 356일에 달한다.
이 의원은 “공석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기관장 인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