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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주여성 좌충우돌 한국생활… ‘웃음과 눈물’ 공감의 장 열려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사랑회, 한글날 기념 결혼이주여성 한국어 체험수기 발표대회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사랑회(회장 박옥진)는 한글날 571돌을 기념해 12일 충남대 대덕홀에서 결혼이주여성 한국어 체험수기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엔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각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작품 68편이 제출되었으며, 이날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이 실력을 겨뤘다.

    영예의 대상은 한글의 매력을 주제로 ‘사랑스런 매력덩어리’를 발표한 중국출신 송이(36) 씨가 차지했다. 송이 씨는 이날 “동글동글 반듯한 네모는 무슨 비밀의 기호처럼 신기 했으며, 볼수록 매력적이다. 그래서 저는 한국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적인 ‘배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며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온 니시무라미키(37) 씨는 ‘네일아트 인턴생활을 하며’라는 글로 금상을, 중국에서 온 김정희(35) 씨 등 2명이 은상, 중국에서 온 김명희(36) 씨 등 3명이 동상을 받았다.

    박옥진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말하기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참여 열기도 뜨겁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대회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이주여성들의 애환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호영 기자  misan@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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