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지난 14일 대전 보문산에서 ‘2017 가을 대전자전거동호인 연합라이딩'이 열렸다.
대전자전거동호인연합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지역 30여개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2개 구간 총 23㎞의 보문산 임도와 숲길을 두 바퀴로 달렸다.
엄태건 대전자전거동호인연합회 회장은 “당초 ‘대전시장배 보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추진했으나 공원관리사무소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며 “하지만 지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명품숲길 보문산 임도길을 따라 라이딩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보문산에도 다른 지역처럼 자전거공원조성이 되길 바란다"고 원했다.
한편 자전거동호인들은 이날 보문산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활동과 안전위험요소를 발견, 신고하는 ‘안전모니터 대전자전거봉사단’ 활동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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