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섬 주민들의 편리한 자동차 검사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홍성지소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8개 도서를 방문, 출장검사를 진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출장검사는 섬 주민들이 자동차 검사를 위해 육지로 나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교통안전공단과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일정을 살펴보면 ▲외연도 18일 오전 11시 ▲녹도 18일 오후 2시 ▲호도 18일 오후 3시 20분 ▲삽시도 19일 오전 10시 ▲장고도 19일 오후 1시 ▲고대도 19일 오후 2시 30분 ▲효자도 20일 오전 10시 ▲원산도 20일 12시 30분이며, 수검차량이 없거나 기상이 악화될 경우 마을 대표와 상의 후 변경일정을 통보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차량으로, 등록번호판 및 봉인 훼손여부와 등화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 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검사자는 자동차등록증과 보험가입증을 구비해야 하며 경형 1만7000원, 소형 2만3000원, 중형 2만6500원, 대형 2만90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강선경 도료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섬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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