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의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온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내비치며 난색을 표했다.
허 부지사는 16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당히 긴박하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그 논의가 길 것 같지는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 부지사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의 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주) 투자자들은 “15일까지 승인이 되지 않으면 그만 두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는 것.
허 부지사는 “빠르면 이번 주, 늦으면 다음 주에는 이 문제에 대한 방향이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월 30일까지가 데드라인”이라며 “내포신도시는 SRF의 최전선이다.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허 부지사는 23일과 27일로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 “3농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농업소득의 경우 통계청이 2013년 샘플을 바꾸다보니 전국 7등으로 뚝 떨어졌다. 연구자적인 관점에서 조금 무리는 있지만,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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