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민속외암마을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짚풀문화제는‘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진행되며, 저잣거리에서도 짚풀문화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중에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품이 전시되고 떡메치기, 초가이엉잇기, 탈곡체험, 가마니 짜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조선시대 전통 성년례, 혼례, 상례, 제례, 과거시험 등이 옛 모습 그대로 재연된다.
특히, 반세기 이상을 해로한 60주년 회혼식 행사와 실제 평택 미군 장교가 전통혼례를 치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란꾸러미 만들기, 떡메치기, 짚풀 놀이터, 민속놀이, 종이배띄우기, 전통한복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아늑한 전통경관과 고택, 돌담 그리고 초가집이 어우러진 옛 마을의 구조를 간직하고 있다.
수백년 동안 사람들이 이곳에서 일상을 보내며 만들어낸 민속 문화는 전통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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