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1월 19일부터 시행한 노인 안심귀가 서비스가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안심귀가 서비스는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순찰차를 이용해 집까지 바래다 주는 서비스다.
경찰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노인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대하면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노인인구 구성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까지 노인 보행자 순찰차 귀가 조치는 2000여회,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 (노인) 사망자가 11명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작년대비 사고자가 감소했다. 앞으로도 노인안심귀가는 계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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