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백제의 고도 충남 부여군에서 이번 주말 동안 풍성한 가을 행사가 개최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제42회 부여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1일 규암면 소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6개 읍·면, 재경·재인천·재성남 부여군민회 등 군민과 출향인 1만 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육상과 게이트볼, 민속경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신동엽문학관에서는 신동엽 시인을 기리는 가을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베트남 소설가 응웬옥뜨와 국내 소설가 방현석 씨(중앙대 부총장) 등이 참여하는 문학토크와 창작집단 ‘강철무지개’의 토막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에 이어 21일 오후 3시부터는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20일에는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017 방과후학교 예술동아리 발표회’가 21일에는 국악의전당에서 충남국악단 토요상설공연이 열려 가을날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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