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7일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끈기 있고 치열하게 도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교육청이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0일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격려문을 발송하고 “지난 12년 동안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총 1만8812명이 수능을 치르게 되며, 교육청은 최적의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47개 시험장학교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나선 상태다.

김 교육감은 “남은 한 달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선생님과 차분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 교육감은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결실은 없다’는 말을 인용한 뒤 “여러분에게 주어진 30일을 소중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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