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군민 행복시대 개막을 위한 ‘읍·면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4년부터 4년간의 읍·면 방문 시 건의된 주민 건의사항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의 조기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군민 건의사항은 2014년 178건, 2015년 209건, 2016년 269건, 2017년 281건 등 4년간 총 93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지난 2월말 445건이던 처리완료 건수가 10월 현재 총 600여 건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862건(92%)이 완료 또는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군의 적극적인 처리 의지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경로당과 주요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내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대부분도 연내 또는 2018년까지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장기 추진 검토사업에 대해서도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장기 추진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예산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민선6기 ‘군민 행복시대’ 개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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