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다스의 실제 소유주와 관련,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문구가 인터넷 포털과 SNS를 유행어처럼 달구고 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일반 네티즌들의 댓글이나 해시태그 형태로 표출되던 방식이 이제는 유력 인사들이 글의 제목으로 맨 앞에 올려놓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현상으로 바뀌고 있어 관심을 끈다.

소설가 이외수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센스 넘치는 그림과 함께 “가을새가 묻습니다. 다스는 누구 거죠?”에 이어, "가을새가 거듭 묻습니다. 도대체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하루에만 2차례를 거듭 올렸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아예 이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대놓고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청래당원이 묻습니다>라는 제목 아래 바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올렸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바이럴 마케팅이라도 하듯 핫 이슈가 되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