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최한 독립운동 98주년 기념 문화예술축제인 ‘독립놀이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14일 애국 충절의 고향 천안에서 ‘독립’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특별한 축제로 진행됐다.
충남문화재단의 레지던시 사업과 연계해 ‘독립, 자유의 길’이라는 주제로 회화·한지공예·민화 등 시각예술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5인의 미술 작품전시도 함께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행사장에는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팀이 풍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와 함께 켈리그라피 서예 퍼포먼스와 풍성한 버스킹 공연이 중앙무대에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서는 분필그림그리기대회가 열렸으며 대한독립만세외치기대회, 독립OX퀴즈, 독립선언문낭독하기 등 다양한 미션게임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장터 같은 부대행사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임이랑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천안의 역사 의식이 한단계 높아졌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철저한 준지로 심도 깊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위안부할머니와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