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KAIST는 21일부터 사흘 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2017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를 연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 신체와 의복 일부분에 착용, 작동이 가능한 기기로, 최근엔 스마트 폰과 연동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회에서 대학생들은 특유의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통해 웨어러블 컴퓨터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60여 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기간 중 발표심사와 본선대회 등 총 3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우승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안은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위원장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컴퓨터에 대한 산업계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인재발굴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