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조기성 나사렛대학교 학생(특수체육학과 2학년)이 최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극복상’을 수상했다.
20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조씨는 2016 리우패럴림픽 3관왕,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 50m 금메달 등 다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발굴해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조씨는 “주변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이렇게 큰 상과 훈장을 받은 것”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학업과 훈련 어느 것 하나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1등급 수훈인 청룡장도 함께 받았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