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 SNS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19일 오후 3시 서울서 열린 ‘7회 2017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시 단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 SNS 관련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소셜미디어 활용이 우수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천안시는 페이스북·블로그·카카오스토리·인스타그램 같은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주요정책, 축제·행사, 교육·생활 등 다채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생중계하면서 전 세계 어디서나 웹과 모바일로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NS홍보의 장점을 적극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차별화된 홍보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도 있다.
‘만세 플래시몹’ 같은 지역 특색과 역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활용, 전국에 공유하면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는 천안의 상징성을 부각시켰다.
브랜드 영상 제작과 지역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웹툰, 시민의 참여를 위한 개방형 시민리포터제 운영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통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 구분 없이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홍보채널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시의 정체성과 진심이 담긴 콘텐츠로 천안시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