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한상기 군수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7 해수욕장 운영성과 보고회’를 열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과 해경 등 유관기관 및 번영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48명이 참석했다.
태안군은 지난 피서철 군에서 운영된 해수욕장 운영 성과와 부서별 점검사항 및 보완점을 논의했다.
또한 해수욕장 관련 운영·안전·환경 등 각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점을 살피고, 유공자 표창과 운영 성과, 총괄보고,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의 비율을 87%(104명)까지 대폭 늘리는 등 해수욕장 운영에 나선 결과 2년 연속 피서철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서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군은 ‘국민여행 트렌드 분석을 통한 관광객 유치 대응방안’과 ‘해수욕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실시되는 등 차후 태안지역 해수욕장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보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에 힘써주신 유관기관과 안전요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