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수배전단과 구인광고가 효과를 보는 것일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20일 오후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SNS에 올렸다. 이명박 정부 시절의 언론장악과 관련, 핵심 증인으로 국회 출석에 전혀 응하지 않았던 이동관 전 청와대 수석에게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을 잇따라 올리고, “10월 31일 이명박 언론장악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그는 전날 ‘구인광고’를 통해 “이 수석이 19일 오전 가평 아난티 골프장에서 운동했다는 제보를 들었다”며 “그러나 출석 요구서를 전달할 주소지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이 전 수석은 국회의 1차 출석 요구에 이유 없이 불출석한 데 이어 2차 출석요구에는 주소 이전으로 행방불명이 됐다”며 국회 출석을 피해 도망자 신세로 잠적했다는 내용의 ‘공개 수배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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