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스포츠용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에 전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인천 운서동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SPOEX 상담회는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연속성과 국내 중소 스포츠용품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15개국 30여 개 사의 글로벌 바이어와 70여 개 국내 강소 스포츠용품 제조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공단은 “올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TMALL)에서 참가하면서 최근 불거진 사드(THAAD)배치 문제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상담회는 전통적 강세종목인 헬스·피트니스기구, 신발, 골프용품과 더불어 바이크, 레저, 캠핑, 의류, 아웃도어 용품까지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빅 바이어 위주로 초청돼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스페인, 노르웨이, 두바이 등 13개국 30개 사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총 324건의 상담 건수와 260억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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